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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의 청년인재영입, 공정하지도 참신하지도 않은 세습영입일 뿐이다"

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 박성민 논평

2019년 11월 02일(토) 20:24 [데일리시사닷컴]

 

[논평]자유한국당의 청년인재영입, 공정하지도 참신하지도 않은 세습영입일 뿐이다
[박성민 청년대변인 논평]


자유한국당의 청년인재영입, 공정하지도 참신하지도 않은 세습영입일 뿐이다.


자유한국당의 야심찬 인재영입쇼가 연일 실패 대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갑질 논란에 이어 이번엔 청년인재영입에서 보여준 공정성 문제와 세습영입 문제가 그 증거다.


백경훈 청년분야 영입인사가 신보라 의원실 비서의 남편이자, 신보라 의원과 대학 선후배로 돈독한 관계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무엇보다 해당 영입인사가 대표로 있던 단체 '청년이 여는 미래'는 신보라 의원이 영입되기 전 대표로 있었던 곳이다. 활동했던 경력도 같고, 실제로 신보라 의원과 친한 선후배 사이에다 의원실 직원의 가족이기까지. 성별만 다를 뿐, 사실상 '신보라 2호'가 들어온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이것이 '세습영입'이 아니라면 무어란 말인가?



인재영입은 정당이 가진 비전을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청년분야 인재영입은 청년문제 해결과 청년층 정치진입장벽 완화를 위해 정당이 하는 고민의 깊이와 노력의 정도를 보여준다. 또한 정당의 혁신의지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이번 인재영입을 통해 본 자유한국당의 수준은 처참하다. 공정하게 보장돼야 할 청년 몫마저 세습하는 꼴이다. 사실상 기존 당내 청년 중 특정 의원과 친분관계가 있고 익숙한 스펙을 가진 청년을 인재영입이라는 포장지로 포장해 내세운 것이 아닌가? 청년층에 오히려 절망만을 안겨준 것이 아닌가? 자유한국당은 그간의 부족함을 반성하고 혁신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긴 커녕, 불공정한 관행을 직접 만들며 제자리 걸음만 반복하는 중이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처럼, 혁신적인 변화를 보여주겠다던 자유한국당은 실패한 인재영입쇼를 통해 스스로가 요란한 빈 수레임을 증명했다. 황교안 대표, 색소폰 불기는 나중으로 미루고 인재영입의 절차적 공정성을 위해 고민하시라. 이번 청년인재 영입세습과 같은 불공정한 일이 또 일어나서는 안될 것이다.



2019년 11월 2일

더불어민주당 청년대변인 박성민

[데일리시사닷컴]

김태수 기자  daily-sis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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