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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평]현대자동차그룹이 보스턴 다이나믹스 주식 인수 과정에서의 정의선 회장의 ‘회사의 사업기회 유용’ 의혹이 제기됐다. 현대차 그룹이 기업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개인 자격인 정 회장에게 지분을 인수토록 한 것이 결과적으로는 기업의 이익을 사적 이익으로 돌리려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의혹의 시발점은 현대차 그룹의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3사가 최근 로봇 기술 개발 기업인 보스턴 다이나믹스 지분 80%를 공동으로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 불거졌다.문제는 지분 인수 주체에 현대차그룹 3사 외에 정의선 회장도 개인 자격으로 포함되면
칼럼
김태수 기자
2020.12.1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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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사닷컴]알바 구직자 가운데 74.5%가 브랜드 알바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직자 상당수는 내년에도 브랜드 알바를 구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개인회원 2,119명 대상으로 ‘브랜드 알바’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4.5%가 ‘브랜드 알바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또 1020세대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이후 ‘브랜드 알바’에 대한 선호도가 향상했다는 답변도 32.4%에 달했다.대기업, 프랜차이즈 등 브랜드 알바에 대한 선호도는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1
리서치뉴스
김경진 기자
2020.12.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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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절반 정도는 범여권 주도로 공수처 법안이 통과된 데에 대해 '잘못된 일'이라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공수처 법안 통과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잘못된 일이다'라는 응답이 54.2%, '잘된 일이다'라는 응답은 39.6%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6.2%였다.권역별로 공수처 법안 통과에 대한 응답이 갈렸다. 대구·경북(잘된 일 20.8% vs 잘못된 일 69.8%) 거주자 중 7명 정도인 69.8%는 '
리서치뉴스
김진호 기자
2020.12.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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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사닷컴]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인 38%로 집계됐다.한국갤럽이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평가한 결과 38%가 긍정 평가, 54%는 부정 평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였다.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 38%는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 54%는 최고치다.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고, 부정률은 3%포인트 상승했다. 8월 중순부터 11월 셋째 주까지 약 석 달간 긍·부정률이 40%대 중반에서 엇
리서치뉴스
김경진 기자
2020.12.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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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사닷컴]국민 10명 중 4명은 정부가 제시한 탄소중립(실질적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 사회 전환 목표인 2050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중립을 달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전날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2.4%가 탄소중립을 2050년보다 더 빨리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조사 결과, '더 빨리 추진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42.4%로 다수였다. 이어 '2050년까지가 적당하다'라는 응답이 28.7%, '더 늦게 추진해도 된다
리서치뉴스
김경진 기자
2020.12.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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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사닷컴]차기 대권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1위를 차지하는 조사가 처음으로 나왔다. 윤 총장은 선호도 조사에서 28.2%를 얻어 30% 선에 육박하는 수치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길리서치는 9일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5∼7일 전국 18세 이상 1천2명에게 대선주자 선호도를 물은 결과 윤 총장이 28.2%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재명 경기지사는 21.3%,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8.0%로 나타났다.이번 1위의 조사결과는 오차범위를 넘어섰다.이번 조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집계된 윤석열 검찰총장 지
리서치뉴스
김경진 기자
2020.12.0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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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사닷컴]올해 트위터를 떠들썩하게 한 주제는 단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었다.트위터는 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 1위에 '코로나19'가 올랐다고 8일 밝혔다.집계 기간인 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코로나19' 단일 키워드 언급량은 약 700만 건에 달했다. 이외에도 자가격리(3위), 사회적 거리두기(4위), 재난지원금(7위), 사랑제일교회(9위) 등 코로나19 연관 키워드가 사회 분야 키워드 10위 안에 들었다.전 국민의 공분을 샀던 사건인 'n번방'은 2위로 집계됐다. 데이터 분석 기간
리서치뉴스
김경진 기자
2020.12.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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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삼성 준법감시위, 이재용 파기환송심 양형 반영 안돼 오늘(12/7)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공판이 열렸다. 지난 11월 재판부·특검·이 부회장 측은 각각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 홍순탁 회계사, 김경수 전 대구고검장을 전문심리위원으로 지정했고, 오늘 이들은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법위”)의 실효성·유지 가능성 등을 평가한 의견을 진술했으나, 정작 준법위는 총수일가의 불법행위를 견제하고 규제할 권한이 미비한 것으로 드러났다.정작 준법위의 그늘에 가려 애초에 대법원이 이 사건을 파기환송했던 이유를 잊어서는
논평
김상민기자
2020.12.0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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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사닷컴]국민 10명 중 4명 정도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만 사퇴해야 한다'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의 갈등 해결 방안 여론을 조사한 결과 '추미애 장관만 사퇴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44.3%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윤석열 총장만 사퇴해야 한다'라는 응답은 30.8%, '동반 사퇴해야 한다'라는 응답은 12.2%, '둘 다 사퇴할 필요 없다'라는 응답은 5.4%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7.3%였다.대부분의 권역에서 갈등의 해결방안으로
리서치뉴스
김경진 기자
2020.12.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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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사닷컴]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9%를 기록했다. 역대 최저치와 동률이다.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9%가 긍정 평가했고 51%는 부정 평가했다고 4일 밝혔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고, 부정률은 3%포인트 상승했다. 8월 중순부터 11월 셋째 주까지 약 석 달간 긍·부정률이 40%대 중반에서 엇비슷하게 엎치락뒤치락했으나, 지난주에는 그 차이가 8
리서치뉴스
김경진 기자
2020.12.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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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평] 생명보험사의 핵심 분야인 제판(상품개발·판매조직) 분리를 추진중인 한화생명이 시작부터 삐걱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작부터 일선 영업조직의 반발 등 잡음이 무성하다.더욱이 한화생명의 제판 분리는 최근 전무 승진을 계기로 경영 전면에 나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원 전무의 ‘3세 경영’ 시발점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화생명이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조직을 분리하는, 이른바 '제판 분리' 도입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일선 영업조직이 흔들리는 모양새이다. 사실상 한화생명의 하청업체로 전락하는
칼럼
김태수 기자
2020.12.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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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평]정태영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부회장의 처신에 대해 말들이 많다. 우선 정 부회장이 어머니 유산을 둘러싸고 벌어진 가족끼리의 법적 다툼 양상이 국내 재벌 2위인 현대자동차 그룹의 일원으로서 모양새가 썩 좋지 않다는 것이다. 법적다툼의 내용도 유산 등 돈 문제가 얽힌 가족간 불화라는 점에서 세인들의 입방아에 오르면서 보기에도 매우 민망하다는 반응이다.특히 90세 고령인 정 부회장의 부친이 사망한 부인을 상대로 유산 문제를 둘러싸고 진행되고 있는 소송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정 부회장을 바라보는 시선이 더욱 곱지 않다. 물론 법
칼럼
김태수 기자
2020.12.0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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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사닷컴]주요 언론의 검찰 관련 보도가 '검찰 입장 중심의 보도이다'라는 주장에 공감한다는 응답과 '법무부 입장 중심의 보도이다'라는 주장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팽팽하게 나타났다.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검찰 관련 언론 보도 중립성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검찰 입장 중심의 보도이다'라는 응답이 35.9%, '법무부 입장 중심의 보도이다'라는 응답이 29.1%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중립적 보도이다'라는 응답은 15.9%,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19.2%였다. 권역별로 언론의 검찰 관련 보도에 대해 공감하는
리서치뉴스
김경진 기자
2020.12.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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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사닷컴]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스카이'(SKY) 출신 재계 CEO(최고경영자) 비율이 지난해에 이어 30%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2일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가 발표한 2020년 국내 1000대 기업(상장사 매출액 기준) CEO 출신 대학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표이사, 또는 사장급 이상 등기임원 1633명 중 스카이 출신은 478명(29.3%)이었다.이번 조사는 상장사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의 반기보고서 기준 대표이사 직위를 유지하거나 사장급 이상 직급인 등기임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출신대
리서치뉴스
김경진 기자
2020.12.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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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사닷컴]경제개혁연대는 2일 논평을 내고 “산업은행이 한진칼 경영권 분쟁에 개입할 의사가 없다면 산업은행은 한진칼 유상증자 참여를 내년 초로 미뤄야 한다”고 촉구했다.경제개혁연대는 “7개월 남은 아시아나항공 유상증자 위해 굳이 지금 한진칼 유상증자에 참여할 이유가 있는가”라면 이같이 강조했다.그러면서 “산업은행이 의도적으로 경영권 분쟁에 개입할 생각이 아니라면 다른 방안을 찾아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논평]산업은행, 한진칼 유상증자 참여 내년 초로 미뤄야 7개월 남은 아시아나항공 유상증자 위해 굳이 지
논평
김상민기자
2020.12.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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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사닷컴]국민 10명 중 6명 정도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 총장에 대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국정조사 필요 여부를 조사한 결과 '필요하다' 59.3%, '필요하지 않다' 33.4%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7.3%였다.추 장관과 윤 총장 국정조사 필요 여부에 대해 모든 권역에서 '필요하다'라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리서치뉴스
김경진 기자
2020.12.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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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사닷컴]11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윤석열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차범위에서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3~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2538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1개월 전 10월 조사 대비 0.9%포인트 하락한 20.6%를 기록하며 7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으나 1위는 유지했다.이 대표는 서울과 호남, 70대 이상, 사무직과 노동직에서 하락했고, 인
리서치뉴스
김경진 기자
2020.11.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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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사닷컴]국민 10명 중 4명은 선별적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10명 중 3명은 '전 국민 지급'에 찬성했다. 27일 한국갤럽이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에게 3차 재난지원금에 관해 물은 결과 '소득 수준을 고려해 선별적으로 지급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41%로 나타났다. '소득에 상관없이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것이 좋다' 31%, '지급하지 않는 것이 좋다' 25% 순으로 나타났다. 2%는 의견을 유보했다.2차 재난지원금 논의가 한창이던 8월 말 조사와 비교하면 '지급하지
리서치뉴스
정영란 기자
2020.11.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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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사닷컴]국민 5명 중 3명 정도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정지 조치를 한 것에 대해 잘못한 일이라고 응답했다.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추 장관의 윤 총장 직무 정지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이 56.3%(매우 잘못한 일 50.3%, 어느 정도 잘못한 일 6.0%)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잘한 일'라는 응답은 38.8%,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4.9%였다.권역별로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이 다수였다. 대전·세종·충청(잘
리서치뉴스
김경진 기자
2020.11.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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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사닷컴]지난 24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1고로 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현장에서 일하던 포스코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 3명이 안타깝게도 숨졌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는 지난해 12월 24일에도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폭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순식간에 치솟았다. 당시에도 5명이 다쳤다.공장 인근 주민들은 "사고가 날 때마다 불안해서 살 수가 없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사고 발생 일주일 전 문재인 대통령은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았지만 아직도 산업현장에서 산업재해로 노동자가 아까운 목숨을 잃는 일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안
칼럼
김상민기자
2020.11.25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