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평]경제개혁연대가 “故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은 2008년 4월 삼성특검 재판을 앞두고 경영퇴진 선언과 함께 삼성생명 차명주식 약 1조원 규모의 사회환원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대한민국 최고 기업이지만 이 사건은 삼성에게 국민과의 약속을 쉽지 파기하는 몰염치한 기업총수라는 불명예로 기록될 것이다.당시 이건희 회장은 이같은 약속을 한 상황에서 재판을 끝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경영복귀했고, 사회환원 약속은 ‘언제 그랬나’는 듯 몰염치하게 잊었다. 경제개혁연대의 이같은 언급은 이미 고인이 된 이건희 회장을 폄훼하고자하는
칼럼
김경진 기자
2020.11.04 09:22
-
[데일리시사닷컴]직장인들이 실제로는 근로계약서 상의 근무시간보다 약 1시간 더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인크루트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직장인 963명을 대상으로 기업 및 직종별 근로시간 실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실제 근로시간은 9.1시간으로 집계됐다. 계약서상의 근로시간은 8.2시간으로 실제 약 1시간가량 더 일하고 있는 셈이다.기업 형태별 실제 근로시간은 '공공기관'이 8.5시간으로 가장 짧았고, 이어 '대기업' 8.7시간, '중소기업' 9.1시간, '중견기업'이 9.5시간 등으로 나타났다. 직종별
리서치뉴스
김경진 기자
2020.11.03 13:10
-
[데일리시사닷컴]국민 절반 정도가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조사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지난달 30일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동의 정도를 조사한 결과 '동의하지 않는다' 51.2%, '동의한다' 40.7%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8.0%였다.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대해 수도권(찬성 39.8% vs 반대 52.6%)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라는 응답이 많았다. 비수도권(41.7% vs 49.9%)에서는 동의 여부가 팽팽하게 갈렸다.세부적으로 인천·
리서치뉴스
김경진 기자
2020.11.02 10:13
-
[기자칼럼] 시민단체인 금융소비자원이 LG그룹 구광모 회장의 경영철학과 그 실행에 대해 아주 독한 언어로 비판했다. 시민단체의 말을 그대로 옮기면 “구광모 젊은 회장, 구태 경영의 한심한 경영철학의 실행을 보여줬다”고 신랄하게 비난했다.지난달 30일 임시주총에서 확정된 LG화학의 물적분할 결정에 대해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이 단체는 “국내 대기업 LG가 아직도 이런 약탈적 행위를 하고 있다니?”라고 반문하면서 “LG화학의 물적분할 결정은 약탈적 경영행위”라고 지적했다.이 단체는 특히 “국회와 정부는 신속한 법 개정으로 이런
논평
김태수 기자
2020.11.02 09:11
-
[데일리시사닷컴]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극식함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3개월 전보다 두 사람의 긍정 평가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 장관의 하락 폭이 더 컸다.또 추 장관이 직무를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32%, 윤 총장이 직무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9%로 나타났다는 조사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조사 결과 추 장관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률은 32%
리서치뉴스
김경진 기자
2020.10.30 11:25
-
[기자수첩]대법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이에따라 이 전 대통령은 조만간 교토소에 재수감된다.대법원의 이번 확정 판결로 10년을 넘게 끌어온 다스 실소유주 논란은 종지부를 찍게 됐다.이 전 대통령은 자동차 부품회사인 다스 회삿돈 약 349억원을 횡령하고 삼성전자가 대신 내준 다스의 미국 소송비 119억여원을 포함해 모두 163억원가량의 뇌물을 챙긴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아왔다.대법원은 다스의 실소유주가 이 전 대통령이라고 보고 다스에서 조성된 비자금·법인카드 사용액 등을 횡령액으로 봤다. 또 삼성이 대납한
칼럼
김상민기자
2020.10.29 18:06
-
[데일리시사닷컴]지난 25일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향년 78세로 별세한 가운데 이 회장이 사회에 기여한 공로는 긍정 평가가 우세했지만, 과오에 대한 평가는 팽팽하게 나타났다.28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고 이건희 회장의 공과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공로가 크다'는 응답은 84.3%, '공로가 크지 않다'는 응답은 11.5%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1%였다.과오에 대해 '과오가 크다'는 응답이 49.2%(과오가 매우 큼 21.7%, 과오가
리서치뉴스
김경진 기자
2020.10.29 10:26
-
[데일리시사닷컴]올해 직장인 절반 가량은 주식투자를 시작했고, 최다 투자종목은 삼성전자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투자를 위해 대출을 받았다는 응답자도 17.9%였다. 28일 인크루트가 지난 7~8일 직장인 774명을 대상으로 '2020 주식투자 경험'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가운데 54.6%는 '올해 주식투자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뛰어든 주식투자 유형(복수선택)은 △코스피, 코스닥 등 국내주식(66.4%) △다우, 나스닥 등 해외주식(25.2%) △공모주 청약(8.0%) 순으로 집계됐다.투자종
리서치뉴스
김경진 기자
2020.10.28 10:51
-
[데일리시사닷컴]직장인 대부분이 회사생활의 중요한 덕목으로 '거절어'와 '겸손어'의 적절한 구사로 나타났다. 하지만 절반 가량은 대화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고, 적당히 거절해야 하는 곤란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았다.사람인이 직장인 1441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 말하기(회사어) 구사능력'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5.6%가 '대화 기술은 업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직장안에서 활용하는 일명 '회사어' 말하기 능력으로 필요한 도움을 얻을 수도 있고, 업무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다고 보는 것
리서치뉴스
정영란 기자
2020.10.27 10:23
-
[데일리시사닷컴]라임 옵티머스 사태와 검사 비위 의혹에 대한 수사 방안으로 '공수처 출범' 및 '특검 추진' 등 의견이 충돌하는 가운데 두 의견이 오차범위 내 팽팽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3일 전국 18세 이상 남년 500명을 대상으로 라임 옵티머스 수사 방안 관련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특별 검사를 추진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43.6%, '공수처 출범을 서둘러야 한다'라는 응답이 38.9%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7.5%였다.라임 옵티머스 수사 방안에 대해
리서치뉴스
김경진 기자
2020.10.26 10:37
-
[세평]한국 재계의 거목, 이건희 삼성 회장이 25일 영면했다. 지난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5개월동안 투병했지만 결국 그의 삶의 전부였던 삼성과 영원히 작별했다.1987년 이병철 창업주 별세 이후 그룹 회장에 취임한 고인은 1993년 '신경영 선언'을 통해 초일류 삼성의 기틀을 닦았다.이 회장은 그 해 삼성전자 임원들을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소집해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유명한 발언을 남기며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제2의 창업 선언을 계기로 삼성전자는 재도약하며 글로벌
칼럼
김태수 기자
2020.10.25 21:43
-
[데일리시사닷컴]MZ세대는 취업과 내 집 마련은 반드시 해야 하는 필수 사항이며, 결혼과 자녀출산, 자가용 보유는 안 해도 되는 선택 사항이라 생각한다는 조사가 나왔다.잡코리아는 지난 12~21일 MZ세대 직장인 및 구직자 863명(밀레니얼세대 497명,Z세대 366명)을 대상으로 '취업과 결혼 등에 대한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먼저 '취업은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10명 중 8명이상에 달하는 85.6%가 '반드시 해야 한다'고 답했다. 밀레니얼세대(85.5%
리서치뉴스
김경진 기자
2020.10.23 14:13
-
[기자칼럼]독감백신접종 이후 사망자가 잇따르고 있어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23일 현재 방역당국의 공식통계로 28명이 사망했다. 국민들의 불안이 최고조에 이른 양상이다.하지만 방역당국은 독감백신접종과 사망의 구체적인 연관성이 확인 안됐다며 예방접종 사업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방역당국의 발표를 믿어야겠지만 문제가 현장에서 독감백신접종을 주저하고 있다는 것이다.국감에서도 이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됐다. 국감에서 국회의원들은 “백신의 안전성이 규명될 때까지 접종을 중단해야 한다”는 요구를 하기도 했다.정은경 질병청장은 "
오피니언
김상민기자
2020.10.23 09:49
-
[데일리시사닷컴]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9곳은 정부가 추진하는 ‘초과 유보소득 과세’에 반대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10월 12일(월)부터 16일(금)까지 비상장 중소기업 309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초과 유보소득 과세에 대한 중소기업 2차 의견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하였다. 이번 조사에 응답한 중소기업 90.2%가 초과 유보소득 과세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기중앙회가 실시한 1차 조사에서 ‘초과 유보소득 과세를 반대한다’는 의견(61.3%)보다 무려 28.9%p 증가한 수치이다. 중기
리서치뉴스
정영란 기자
2020.10.22 13:56
-
[데일리시사닷컴]국민 10명 중 6명 가까이는 국가 에너지 정책에 있어 국민 안전성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응답했다.22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국가 에너지 정책 관련 여론조사를 한 결과, '국민 안전성' 응답이 58.3%로 다수였고, '비용 효율성' 응답이 34.7%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0%였다.모든 권역에서 '국민 안전성' 응답이 많았다. 특히 광주·전라 거주자 10명 중 7명 정도인 71.5%가 민 안전성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부산·울산·경남(62.3% vs. 35.9%)과 서울(59
리서치뉴스
김경진 기자
2020.10.22 09:52
-
[데일리시사닷컴]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해 평가가 팽팽하게 갈렸다.21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잘한 일이다'라는 응답은 46.4%(매우 잘한 일 38.0%, 다소 잘한 일 8.4%), '잘못한 일이다'라는 응답이 46.4%(매우 잘못한 일 38.1%, 다소 잘못한 일 8.3%)로 팽팽하게 갈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7.2%였다.권역별로 인천·경기(잘한 일 50.2% vs. 잘못한 일 44.0%)와 서울(47
리서치뉴스
정영란 기자
2020.10.21 10:29
-
[데일리시사닷컴]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5명 중 약 2명은 ‘현재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경기침체와 함께 채용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정년까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잡코리아가 12~16일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1962명을 대상으로 '취준생 공시준비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대학생 및 취준생 10명중 약 4명에 이르는 37.4%가 '현재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외에도 절반에 가까운 수준인 48.4%가 '앞으로 공시를 준비할 의향이 있다'
리서치뉴스
정영란 기자
2020.10.20 14:59
-
[데일리시사닷컴]최근 개정한 임대차보호법에 대해 '다시 개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여론이 '한 번 개정한 내용을 유지하고 효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보다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19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6일 임대차보호법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임대차보호법을 '다시 개정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응답자의 비율은 48.1%로 나타났다. '한 번 개정한 내용을 유지하고 효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하는 응답자의 비율은 38.3%,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은 13.6%였다.응답자의 거주 지역별로 보면 전세난이
리서치뉴스
정영란 기자
2020.10.19 10:12
-
[기자수첩]정의선 회장이 현대차그룹의 총수라는 자리에 우뚝 섰다. 20년간 그룹을 이끌던 정몽구 명예회장이 물러나고 정의선 회장이 총수 자리를 물려받으면서 사실상 3세 경영체제로의 전환을 선언한 것이다.업계에서는 정의선 회장이 '재벌3세‘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 무난하게 전문 경영인으로 변신했다는 평가이다. 하지만 경영 능력을 제대로 평가받지는 못한 상황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이제 정의선 회장은 새로운 현대차그룹을 이끌 리더십과 경영능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명제에 직면해있는 것이다.정의선 회장이 경영권은 부친으로부터 승계받았지만 그
칼럼
김태수 기자
2020.10.16 09:53
-
[데일리시사닷컴]국민 절반 이상은 병역법 개정 검토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4일 만 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대중문화예술 우수자 관련 병역법 개정 찬반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58.8%로 '반대한다'는 응답 31.4%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8%였다.권역별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많았는데, 특히 서울(찬성 61.6% vs. 반대 34.0%)과 경기·인천(61.4% vs. 30.9%)에서 '찬성한다'는 응답이 60%대로 집계
리서치뉴스
정영란 기자
2020.10.15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