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시사닷컴]박지원 국정원장과 김진표 한일의원연맹 회장 일행이 잇따라 일본 스가 총리를 예방했지만 일본은 "징용문제가 선결되지 않으면 한중일 정상회의에 불응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일본 정부는 우리 정부가 제안한 점진적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이 아닌 구체적인 해결책을 내놓으라며 계속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때문에 우리정부가 스가 총리 취임 이후 한일 관계 회복을 추진하고 있지만 ‘징용문제 선결’이라는 벽에 막혀 있는 것이다.특히 일본이 압류자산 현금화가 이뤄지면 보복에 나서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힌 상황이어서 우리정부가
[데일리시사닷컴]프란치스코 교황이 비공개 석상이지만 한반도 평화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은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북한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지도 재확인했다고 소식통이 전했다.1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교황은 지난달 23일 임기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이백만(64) 대사를 단독 접견한 자리에서 이러한 뜻을 밝혔다.교황은 2018년 10월 교황청을 예방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 요청 의사를 전달받고서 "공식적으로 초청하면 갈 수 있다"며 사실상 이를
[데일리시사닷컴]중국과 인도의 국경분쟁으로 인한 긴장 관계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미・중 경쟁의 향방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될 전망이다.미·중 양국의 무역 분쟁은 경제 패권을 쥐고 있는 미국에게 중국의 도전하는 모양새이다. 중국 굴기라는 대명제를 가지고 자국의 큰 시장을 무기로 세계 경제시장을 석권하겠다는 중국몽은 서방국가들에게 위협으로 다가옴에 따라서 미국을 중심으로 무역제재에 동참하고 있다.여기에 아시아 태평양에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중·인 국경분쟁에 미국이 인도의 편에 서서 편 가르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
[데일리시사닷컴] 바이든의 승리로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부통령이자 여성 부통령이 된 카멀라 해리스. 그녀가 미국 정치권의 최고의 화두가 되고 있다. 벌써부터 차기 대권 후계자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고령의 바이든은 그동안 여러 차례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재선에 도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간접적으로 내비친 바 있다.바이든 당선인이 향후 재선 도전을 포기할 경우, 해리스는 부통령으로서의 국정 수행 경험과 미국 최초의 여성·흑인 부통령이라는 점을 내세워 일약 민주당의 차기 대권 주자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나오는 배경이다.워싱턴포스
[데일리시사닷컴]오스트리아 빈에서 발생한 총격테러로 유럽 전체가 충격에 휩쌓였다.특히 사전에 오스트리아 정보당국이 테러 정보를 입수하고 테러를 막지못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파장도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프랑스와 오스트리아에서 잇따라 발생한 무차별 테러 공격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미국과 같은 테러방지법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외신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8시께 오스트리아 수도 빈 도심 6곳에서 잇따라 총격 테러가 발생해 시민 4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다쳤다. 외신들은 “현장에서 사살된 용의
[데일리시사닷컴]미국 46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7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승리를 선언했다.조 바이든은 이날 승리선언에서 "분열이 아닌 단합(urges unity)을 추구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한다"고 역설했다.CNN과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의 이날 승리 선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 불복하며 소송으로 대응하겠다고 공언하는 등 반발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트럼프의 대선 패배 불복 선언을 정면으로 무시한 것으로 향후 트럼프에 행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것을
[데일리시사닷컴]미국 CNN방송이 7일 "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방송은 "조 바이든후보가 펜실바니아에서 승리해 선거인단 20표를 추가로 확보해 선거인단 과반이 넘는 273표를 확보해 46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밝혔다.트럼프대통령은 같은 시각 213표를 확보하는데 그쳤다.바이든은 이날 대통령 당선 확정 보도가 나오자 트윗을 올려 "위대한 나라를 이끌도록 선택해줘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미국인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부정을 주
[데일리시사닷컴] “블루 웨이브'(Blue Wave)는 나타나지 않았다” 미국 대선 결과가 혼전을 거듭한 끝에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는 분위기지만 상원 선거에서는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당초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싹쓸이하는 '블루 웨이브'(Blue Wave)가 예상됐다. 하지만 개표 결과 공화당이 의외의 선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위기감을 느낀 공화당 지지자들이 막판에 후원금을 쏟아부은 게 효과를 보앗다는 분석이다. 박판 대규모 후원금이 승패를 좌우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데일리시사닷컴]‘홍콩보안법’ 시행 이후 미국이 홍콩 민주활동가들의 망명을 거절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미국이 '미중 관계 악화'를 감수하면서까지 중국의 홍콩보안법 시행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 입장을 표명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측의 홍콩 민주활동가들의 망명 거절은 의외라는 반응이다. 홍콩 민주화 진영에서는 "미국이 겉으로는 홍콩보안법에 반대하면서도 속내는 중국과의 적대적 관계를 더 악화시키고 싶지 않은 것 아니냐"는 시각이다.결국 "미국이 공식적으로는 홍콩 반정부 활동가들을 지원하겠다고
[데일리시사닷컴]미국 국무부가 중국 화웨이 통신장비를 사용하는 LG유플러스(LGU+)를 향해 재차 경고하고 나섰다. 이번에는 '법적 위험'까지 거론하며 압박의 수위를 높였다.미 국무부는 지난 7월에도 중국 화웨이의 5G 통신 장비를 사용하는 LG 유플러스(LGU+)를 꼭 집어 화웨이와의 결별을 촉구한 바 있어 LG유플러스(LGU+)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는 LG유플러스를 특정해 한국 측에 우려를 전달했느냐'는 VOA의 질문에 "민간기업은 스스로 결
[데일리시사닷컴]분쟁지역 '나고르노-카라바흐'를 놓고 전쟁을 벌이던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가 러시아의 중재로 휴전에 합의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또 다시 전쟁에 돌입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11일(현지시간) “휴전 합의를 무시한 아르메니아군이 전날 밤부터 아제르바이잔 도시와 마을들을 공격해 민간인 수십명이 숨지거나 부상했다”고 주장했다.앞서 아제르바이잔 당국은 전날 밤 아르메니아군이 아제르바이잔 제2도시 간자에 미사일을 발사해 9명의 민간인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일
[데일리시사닷컴]세계식량계획(WFP)이 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다.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9일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을 2020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세계식량계획은 기아에 대항하고, 분쟁지역에 평화를 위한 조건을 개선하고, 기아를 전쟁과 분쟁의 무기로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노력에 추진동력이 된 공로가 있다"며 선정이유를 밝혔다.노벨위원회는 또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항하는 강하고도 인상적인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한 뒤 "코로나19 백신이 나오기 전 혼란에 대항한 최고의 백신은 식량이었다"이라고
[데일리시사닷컴]미국 공화당의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은 7일(현지시간) 부통령 후보 TV토론에서 격론을 벌였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열렸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토론처럼 막말과 비방, 말 끊기가 거의 없이 정상적인 토론이 이뤄졌다.현지 언론도 이날 부통령 후보 TV토론에 대해 "혼돈의 대통령 후보 토론과 달리 드물게도 정상적인 토론이었다"고 평가했다.이날 두 후보는 미국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 충돌하는 양상을 보였다.먼저 해리스 후보가 공격을 퍼부었다. 도널드 트럼프
[데일리시사닷컴]미국 대선이 이제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미국 대선판은 혼돈 속에 빠진 모양새다.일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감염 확진은 미국 대선 판의 초대형 변수로 떠올랐다.당장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악재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그렇다고 상대인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다는 판세 분석도를 내놓는 분위기도 아니다.미국 정치권과 언론은 조심스럽지만 트럼프의 코로나19 확진이 조 바이든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은 분명하다는 분석이지만 변수가 많다는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의 모로나19 감염이 변수이자만
[데일리시사닷컴]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오늘 @PLOTUS(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와 내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우리는 격리와 회복 절차를 즉시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함께 이를 극복할 것이다"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측근인 호프 힉스 보좌관이 전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자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힉스 보좌관은
[데일리시사닷컴]사기 의혹 논란에 휩쌓이면서 곤두박질치던 니콜라가 최근 제기된 사기 의혹에 대해 반박하는 등 정공법의 모양새을 보여주고 있다.이에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주가도 30일에는 14.5% 상승했다.수소전기차 업체 니콜라가 30일 미국 공장 준공, 차량 시제품에 관한 일정, 대량생산 개시 등의 미래 목표를 담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니콜라는 이날 가솔린 자동차의 단계적 퇴출 등이 세계적인 추세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친환경 교통 솔루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자사가 친환경 트럭과 레저용 차량(RV), 수소충전소 등을 개발하고
[데일리시사닷컴]미국 조지아주 건설중인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배터리아메리카(SKBA)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일해온 한국인 근로자 13명이 미국 당국에 의해 23일 새벽에 전격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23일 새벽 6시쯤 미국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특별 단속팀이 조지아주 펜더그라스에 위치한 한 한국인 근로자 공동 숙소를 급습해 불법취업 혐의로 이들을 체포했다.이들을 체포했던 HSI(미국 연방 국토안보수사국)는 자진출국을 조건으로 이들을 체포한 지 15시간만에 모두 풀어줬다.한국인 근
[데일리시사닷컴]SK텔레콤이 270억원을 투자해 2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이스라엘 디지털 X선 기술 업체 나녹X이미징(나녹스)에 대한 기술 사기 의혹이 불거졌다. 한화그룹이 투자한 미국의 수소 트럭 업체 니콜라와 함께 우리나라 대기업이 투자한 기업 두곳이 비슷한 기술 사기 의혹에 휘말린 것이다.더욱이 이들 기업은 국내 투자자들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투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나녹스의 사기 의혹을 제기한 곳은 미국의 대표적인 공매도 투자세력인 머디워터스다. 머디워터스는 2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나녹스에 대해
[데일리시사닷컴]넷마블의 마블 코믹스 기반 액션 전략 RPG '마블 퓨처 파이트(Marvel Future Fight)'의 X맨 유명 캐릭터가 미국에서 인종차별로 논란에 휩쌓였다. 특히 유명 할리우드 여배우인 로사리오 도슨(Rosario Dawson)이 캐릭터를 리트윗하면서 "‘화이트 워시(White-wash)’,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What in the white wash were they thinking?)"라며 캐릭터의 인종차별 문제를 제기해 논란을 더욱 확산시켰다. 넷마블의 이번 인종차별 논란은 경찰 체포 과정에서
[데일리시사닷컴]홍콩에서 입법회 의원 선거 연기에 항의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벌어졌다. 경찰이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을 이유로 집회를 불허한 가운데 시위대는 경찰의 진압을 피해 홍콩 도심 곳곳에서 산발적인 시위를 벌였다. 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카오룽 등 도심 지역에서 입법회 선거 연기와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도입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 대화방을 통해 이번 시위를 기획한 익명의 활동가들은 이날 5만명이 거리에 나와 저항의 목소리를 내는 것을 목표로 했다.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