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리얼미터]
[제공=리얼미터]

[데일리시사닷컴]국민 10명 중 6명 정도는 3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급 방식은 '전 국민 지급' 응답이 다수였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3차 재난지원금 찬반 및 선호 지급 방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결과, '찬성'한다'라는 응답이 56.3%(매우 찬성 22.4%, 찬성하는 편 33.9%)로 다수였으면, '반대한다'라는 응답이 39.7%(매우 반대 19.2%, 반대하는 편 20.4%)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4.0%였다.

지급 방식에 대해서는 '전 국민 지급'이 57.1%로 다수였으며, '선별 지급' 응답이 35.8%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7.1%였다.

지난 4월 1일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1차 조사에서는 '찬성한다' 58.3%, '반대한다' 37.0%로 찬성 의견이 다수였다. 지난 9월 9일 2차 조사에서도 '찬성한다'라는 응답이 60.3%, '반대한다' 33.3%였다. 반면, 지급 대상에 대해 '선별적 지급'과 '전 국민 지급' 응답이 팽팽했었다.

이번 조사는 24일 전국 만18세 이상 7131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7.0%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저작권자 © 데일리시사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