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SK하이닉스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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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사닷컴]최근 공공 데이터 교통, 에너지, 공공시스템, 인공지능(AI)등을 활용한 빅데이터 서비스가 보편화 되며 이와 관련 분야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우리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추세로 해외 여러 나라들도 각각의 도시 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ICT ,IOT, AR, VR 등에 IT기술을 접목하여 교통, 에너지, 공공시스템 등을 각 도시에 맞게 개발, 적용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데이터기반행정법”의 제도적‧기술적 기반을 바탕으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정부는 ‘18년 한국형 뉴딜 사업의 하나인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세계 스마트시티’의 선도모델로 세종 5-1생활권, 부산 에코델타시티을 국가시범도시 선정을 들 수 있다.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 IT기술을 기반으로 이동수단(모빌리티), 건강관리(헬스케어), 교육, 에너지·환경, 거버넌스, 문화·쇼핑, 일자리 등 7대 서비스를 구현한다.

또한 경찰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경찰 업무에 접목 ‘경찰청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여, 현장 적용의 첫걸음으로 ‘범죄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 시범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부는 농업을 포함한 산업 전반에 걸쳐 빅데이터 활용한 IT 산업을 중점 육성한다고 여러 차례 밝힌바 있다.

공공데이터 서비스는 정부뿐만이 아니라 사기업에서도 데이터를 활용한 앱개발이 한창이다.

전기라는 연료의 특성을 활용한 연료 공급과정의 단축 앱인 ‘We Are Battery(WAB,와브. 배달형 전기자동차 충전 서비스), 사고자 하는 제품의  제품 인증 및 안전 정보 , 구매 및 거래 최저 가격 , 구매자 사용후기 및 평판 정보 등을 스마트폰 앱(App)으로 실시간 제공해주는 사자(SAZA) 등이 지난해 산업통산자원부가 시행한 “제8회 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한 앱이 대표적이다.

미래 가치 지향적 산업인 데이터산업은 시장규모 또한 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일자리 창출도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자료에서도 국내 데이터산업 시장 규모는 ’19년 16조 8,582억원으로 ’18년 대비 8.3% 성장했으며, ’20년은 19조 2,736억 원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

데이터 직무 인력에서도 2020년 총 366,021명으로 2019년대비 6.2% 증가했으며, 이 중 데이터직무 인력은 2020년 101,967명으로 2019년 대비 14.5% 증가하고 있다고 조사되었다.

이는 멀지 않은 미래에 지금보다 훨씬 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IT기술이 우리사회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해 나갈 것을 의미한다.

정부당국 역시 이같은 사실을 직시하고  빅데이터 산업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낌없이 해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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