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지역예산 확보와 지역발전 위한 서울시의회 의장 도전 의사도 밝혀

[데일리시사닷컴] “양천을 위한 더 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서울시의원 3선에 도전합니다.”

우형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 제3)이 19일 오후 4시 서울 양천구 신월동 월정시장 앞에서 당원과 지지자 등 약 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6·1 지방선거 서울시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현재 제10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형찬 의원은 목동선과 대장홍대선, 강북횡단선 등 지역 내 도시철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는 평가와 함께, 양천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지역전문가라는 점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2018년에는 신월동 소재 한 편의점에서 흉기를 휘두르는 살인미수 피의자를 제압하고, 피범벅이 된 여성을 구해, 양천경찰서로부터 살인미수 피의자 검거와 치안질서 확립에 기여한 공으로 표창장을 받은 독특한 이력이 있다.

우형찬 의원은 출마연설을 통해 “이용선 국회의원과 함께 시작하고, 함께 추진했던 약속들을 더 큰 약속으로 보답하기 위해 더욱 거침없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선언하고, △목동선·강북횡단선·대장홍대선의 임기 내 착공과 조기 개통을 위한 노력 △실질적인 공항소음 피해 해결과 보상 추진 △신월동 재개발을 통한 지역발전 등을 약속했다.

우 의원은 이어,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지역 숙원사업의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있는 시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전폭적인 예산 지원과 지역 필요사업의 우선 배정을 위해 서울시의회 의장직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지역의 다른 후보와 경선을 앞두고 있는 우형찬 의원은 현직 시의원이라는 유리한 위치에도, 이달 초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사무실 문을 열었다. 매일 오전·오후 거리 인사를 통해 관심과 지지를 호소하고, 시장과 골목을 누비며 지역주민들을 만나는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우형찬 의원은 “6·1 지방선거는 양천의 새로운 봄을 준비하는 현명한 선택이 되어야 한다”고 호소하고,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 정치라는 말이 일상화된 오늘, 우형찬은 최선의 선택임을 증명해 보일 것” 이라고 당원과 지지자들에 다짐했다.

양천토박이로 알려진 우형찬 시의원은  양동초(7회), 신월중(1회), 영일고(10회),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를 졸업했다. 극동방송과 경기방송 PD를 거쳐 지난 2014년 제9대 서울시의원에 당선, 2018년 재선에 성공했으며 서울시의회 항공기소음특별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대선에서는 이재명 후보 선거본부에서 기본사회위원회 서울공동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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