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이 시작한 양천발전, 김수영이 완수하겠습니다"
"일 잘하고 유능한 구청장 김수영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십시오"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시사닷컴]김수영 양천구청장은 3일 민선8기 양천구청장 선거에 출마해 ‘서울시 3선 여성 구청장’이라는 새로운 정치사에 도전한다고 선언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양천구청장 출마 기자회견를 열고 “민선 8기 ‘오메가3’ 구청장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구청장은 이날 “8년 구정경험과 위기극복 역량으로 양천의 발전을 완성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특히 “대선 결과를 반영하면 이번 선거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어떤 전략으로 선거역량을 집중할 것인지”이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명쾌하게 답했다.

김 구청장에 이에 “8년동안 양천의 변화를 이끌어 온 ‘세심한 엄마 리더십’ 등을 적극 활용해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많은 양천구 주민들이 ‘지방선거는 대선과는 다르다’며 많은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선거에서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의지를 표출했다.

민선8기 양천구의 미래도약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구청장은 “8년 전 취임당시 양천구는 잦은 리더쉽 교체와 구정 혼란으로 지역발전이 멈춰 있었으나 발로 뛰는 현장리더쉽으로 정체되고 낙후되었던 양천의 변화를 주도했다” 며 신월 신정지역 재개발, 갈산지역 개발, 5대 공원 리모델링 추진, 목동아파트 재건축 적극추진 등을 예로 들었다.

특히 “코로나 위기를 맞아 구민들의 동참에 힘입어 착한소비 캠페인, 청년디지털서포터즈사업 등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으로 코로나 위기극복을 선도할 수 있었다”며 양천구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양천구 구정을 이끌며 공약이행 5년간 최우수(SA)등급, 환경부 그린시티 대통령상 (2020년), 전국 기초단체 ESG평가 1위(2021), 전국지자체 행정서비스 1위(2022) 등 다양한 수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기극복 역량과 안정적 구정 운영을 바탕으로 민선8기에는 아파트 재건축과 저층주거지 개발, 목동선․강북횡단선․대장홍대선의 임기내 설계 및 착공, 서부트럭터미럴 개발 등 굵직한 지역 숙원사업을 완성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 구청장 중 유일한 재선·여성 구청장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총학생회장과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당선 시 민주당 사상 첫 3선 여성단체장이자 서울시 첫 3선 여성단체장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다음은 출마선언문 전문]

김수영 양천구청장 민선 8기 출마 선언

'중단 없는 양천발전' 선언

위기를 기회로
중단 없는 양천발전 
김수영이 합니다.

존경하는 양천구민 여러분, 

양천구청장 김수영입니다.

우리양천의 공원 곳곳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니 코로나 종식과 일상회복의 희망을 가져봅니다. 먼저 오랜 기간 힘든 병마와 경기침체로 고통 받은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위기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양천구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제가 취임했던 8년 전 양천구는 잦은 리더쉽 교체와 구정 혼란으로 지역발전은 정체되어 있었습니다. 

신월지역은 뉴타운 재개발이 진행되지 않아 한 집 걸러 빈집으로 슬럼화 되었고, 항공기소음피해 보상으로 에어컨은 지원되었지만 전기료가 무서워 무용지물인 상태였습니다. 

신정지역은 재개발 찬/반으로 주민간 갈등의 골이 깊어져만 갔고, 특히 갈산지역은 무허가 공장과 정비소가 난립한 채 개발이 진척되지 못하고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목동지역도 정체되어 있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과거 젊고 머리 좋은 정치인의 등장에 많은 주민들이 염원했지만,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결국 큰 정치한다고 양천구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떠난 정치인 때문에 남겨진 주민들의 상실감은 이루 말 할 수 없었습니다.

발로 뛰는 현장 리더쉽

저 김수영은 현장을 발로 뛰며 정체되고 낙후된 양천의 변화를 주도했습니다. 신월 신정 뉴타운 재개발을 강단 있게 추진하여 2년 전부터 쾌적한 주거공간에 주민들이 입주하였고 건강힐링문화관, 행정복합타운 등 생활인프라가 갖추어져 갔습니다. 항공기소음피해지역 가구에는 전기료를 최대 4개월까지 지원하였고 어르신을 위해 경로당 안마의자도 설치했습니다. 

갈산지역에는 갈산근린공원을 조성하고 갈산문화센터를 개관하여 이 지역을 문화가 흐르고 녹지가 풍부한 고품격 주거공간으로 변신시켰습니다. 

목동중심축에는 공원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안양천과 용왕산 등에 무장애 데크길과 책쉼터로 삶의 질을 변화시킬 녹색힐링공간을 조성했습니다. 
목동아파트 재건축도 적극 추진하여 1~3단지 종상향을 15년만에 심의통과 시켰고 1개 단지는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습니다. 
정부정책 흐름에 역행하는 부담을 무릅쓰고 장관면담 등 재건축 기준완화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목동의 발전을 촉진하는 지구단위계획 교통영향평가가 통과되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세심한 엄마 리더쉽

양천의 복지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방문간호사와 사회복지사는 주민들을 방문하여 촘촘한 복지, 찾아가는 복지가 구현되었고 전국최초 50대 독거남을 위한 나비남 프로젝트는 우리사회 고독사 문제를 새롭게 환기시키는 촉매제가 되었습니다. 
50스타트센터, 50플러스 센터 건립으로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돌봄과 자립 인프라를 구축했습니다. 
서서울어르신복지관을 개소하여 고령화 시대 어르신을 위한 복지공간도 확충했습니다. 
장애인인권센터,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신설하여 장애친화도시를 위한 기반을 조성했습니다. 
노동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사회적고립청년지원조례와 필수노동자지원조례를 제정하여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양천을 구현해 나갔습니다.

지난 8년여 간 어떻게 시간이 갔는지 모를 정도로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재선 구청장답지 않게 일 욕심 많다는 주변의 푸념도 들었지만 
제가 취임하기 전 연이은 양천구청장의 공백이 초래한 낙후된 구정을 끌어올리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습니다.

더 뛰고 노력했습니다.

우리 양천의 탁월한 정책과 유능한 문제해결 능력은 메니페스토 공약이행 5년간 최우수(SA)등급, 환경부 그린시티 대통령상 (2020년), 전국 기초단체 ESG평가 1위(2021), 전국지자체 행정서비스 1위(2022) 를 비롯 총40개 분야 322개에 달하는 수상으로 평가 받으며 직원들의 자신감과 주민신뢰를 회복하였습니다. 

더 이상 우리구는 행정공백으로 인해 낙후된 자치구가 아니라
명실상부 전국 지자체를 선도하는 양천구가 되었습니다.

모두 우리 구민 여러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저는 재임 기간 동안 총 167회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했고
경로당, 공원, 도로 등 양천 곳곳의 현장에서 구민들과 만나 문제해결 방법을 함께 찾아나갔습니다. 
답이 없는 고질민원들도 구민들과 함께 소통하면 대화와 타협으로 해결되는 기적의 순간들이 참 많았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전환의 리더쉽

확진자 급증으로 마스크가 절대 부족하던 시절 
마스크 구매를 위해 몇 시간씩 긴 줄을 서계시는 어르신들이 가장 걱정되었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싶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관내 사회적 기업을 설득해 공공마스크를 생산하고 
1400여 구청직원과 1만여 직능단체 봉사자들이 가가호호 방문해 
65세 이상 어르신들께 신속한 마스크 무상지원을 서울지역 최초로 해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 장기화 되자 
불가피한 거리두기에 매출이 급감한 골목상권 사장님들의 시름이 깊어졌습니다.
일단 급한 불을 끄자는 생각에 나중에 쓰더라도 먼저 결제하자는
‘착한소비 선결제 캠페인’을 전국 최초로 추진하여,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전 국민적 동참을 이끌어 냈습니다. 

소상공인들이 포스트 코로나에 적응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였습니다. 가속화된 비대면 경제 환경은 디지털에 서투른 동네 사장님들에게 이중고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양천구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청년디지털 서포터즈’사업은  온라인 소비체험이 풍부한 청년의 경험을 활용, 골목상권의 위기를 디지털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공공일자리 창출이라는 기회로 전환시킨 우수 혁신사례입니다. 


청년들 덕분에 온라인 매출로 기사회생한 신정4동 만두가게 사장님은 ‘난생 처음 세금이 아깝지 않다’며 직접 만두를 들고 구청을 찾아주셨고 전통시장 반찬가게 사장님은 동네를 넘어 전국판매로 60배 매출이라는 믿기지 않은 성과에 함박웃음을 지으셨습니다. 
무뚝뚝한 50대 가게 사장님과 친구가 된 활력 넘치는 청년의 모습은
저에게 우리 양천 공동체가 가야할 길이 무엇인지를 늘 일깨우는 장면입니다.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도약의 발판이 될 우수한 사례들이 양천에서 나온 것은 지난 8년간 구민들의 참여와 지지로 양천의 변화를 일군 역량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양천구민 여러분,

양천의 행복한 변화와 성과를 바탕으로 , 저 김수영은 구민 여러분과 함께 원대한 비전을 품고 이번 6월 실시되는 민선8기 양천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민선8기 ‘오메가3’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5가지 큰(Mega)약속으로 막힌 곳을 뚫어주는 3선 구청장

첫째, 현재 진행 중인 주거환경 개선과 교통망 구축을 완성하겠습니다.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하고, 재건축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목동아파트 재건축 빠르게 해내겠습니다. 신정재정비 촉진사업과 갈산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기반으로 저층주거지 재개발사업도 신속하게 완료하겠습니다. 

둘째, 목동선과 강북횡단선을 임기내 설계하고, 홍대까지 15분 도착이 가능한 대장홍대선이 임기내 착공 되도록 하여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예타 통과와 국토교통부 고시 등 힘든 고비를 넘겨낸 성취를 바탕으로 구민의 염원을 항상 새기며 끝까지 완성시킬 것입니다.
셋째, 대형 뮤지컬 극장과 찾아가는 공연 그리고 법정 문화도시 지정으로 양천의 일상에 문화가 흐르도록 하겠습니다. 안양천을 본격 개발하여 국가정원으로 지정하고 5대 공원 리모델링을 완료하여 주민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하겠습니다.

넷째, 오랫동안 기다려온 서부트럭터미널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어 첨단물류 및 복합쇼핑몰로 재탄생 시키고 홈플러스 부지에는 첨단미래산업을 유치하여 문화와 일자리 인프라 혜택을 온전히 누리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신정차량기지 이전을 통한 개발과 
목동유수지 혁신성장밸리 조성의 난관도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끈기 있게 진척시켜 나가겠습니다.

김수영이 시작한 양천발전 
김수영이 완수 하겠습니다.

김수영의 8년 구정경험과 위기극복 역량이
양천의 발전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양천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일 잘하는 구청장, 유능한 구청장 김수영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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