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 제표 완전성 충족 못해...이사회 서명 미완료

[연합뉴스]
[연합뉴스]

 

[데일리시사닷컴]키움증권이 인도네시아 증권당국으로부터 불완전한 재무제표가 담긴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혐의로 경고를 받았다

15일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인 콘탄(kontan.co.id)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IDX)가 키움증권 인도네시아법인(PT Kiwoom Sekuritas Indonesia)이 2021년도 감사 연간 재무 제표의 완전성을 충족시키지 못해 서면 경고를 승인했다.

서면 경고 이유는 키움증권 인도네시아법인이 2021 감사 연간 재무 제표의 완전성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IDX측은 “키움증권의 문제는 이사회의 서명”이라면 "2021 감사 재무 제표에서 이사들의 서명을 완료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IDX 관계자에 따르면 증권 거래소 회원의 보고에 관한 교환 규정 번호 III-D에 따라 감사된 재무 제표는 모든 이사와 이사회 중 한 명이 서명 한 하드 카피 형태로 적어도 하나의 사본을 제출해야한다.

매체는 키움증권 인도네시아법인은 주식 중개 (주식 및 고정 수입), 안전 유지 서비스 및 증권 에이전트 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는 또한 PT Kiwoom Investment Management Indonesia라는 자회사를 통해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또 키움증권 인도네시아법인은 황현순 회장, 박희우 독립위원장, 백종훈 사장, 구라사 핫마 이후탄 시아기안 마케팅 이사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시사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