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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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사닷컴]스타벅스가 최근 음료 17잔을 마신 고객에게 증정했던 접이식 여행가방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되면서 전량에 대해 자발적인 회수 및 보상조치(자발적 리콜)를 8월 11일(목)부터 실시하기로 하였다.

11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에 대한 조사분석을 실시한 결과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스타벅스는 5월 20일부터 소비자에게 증정 및 판매된 제품이 전량(1,079,110개) 회수될 수 있도록 그간 자체적으로 진행(7월 22일~)해 오던 조치를 확대하여 공식적인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따라서 스타벅스는 정부에 리콜 실적을 보고하고, 주기적으로 리콜 현황 점검을 받아야 한다.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안전관리에 소홀할 가능성이 있는 사은품(증정품)에서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가방, 커튼 등 유사 제품에 대한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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