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소음 피해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지역행사로 자리매김

 

[데일리시사닷컴]공항소음대책 주민지원센터(서울시 민간위탁기관, 이하 소음센터)는 서울 전역의 시민을 대상으로 공항소음 피해에 대한 범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22 공항길 걷기대회」를 10월 15일(토) 오전 9시부터 서서울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 

 사단법인 항공기소음(이사장 박용문)이 주관하고 소음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18년 이후 네 번째이며, 주로 김포공항 소음 피해지역인 서울시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서부권 지역행사로 자리매김하였다.

 10월 15일 토요일 오전 9시에 서서울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출발하여 김포공항 활주로가 보이는 대한항공 훈련센터 앞까지 왕복 8km를 걷는 당일 행사로서, 비행기가 주로 다니는 비행길을 따라 소음을 체험하고 공감하게 된다. 코스 지점마다 안내판을 통해 현 위치의 소음도를 알려주며, 서서울호수공원 내에서는 각종 체험부스와 축하공연이 열린다. 

 사단법인 항공기소음의 박용문 이사장은 “전년도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대회가 올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최근 들어 공항소음 이슈가 각계에서 공감을 얻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범시민적으로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사전 신청한 선착순 999명에게는 당일 현장에서 티셔츠와 간식 등을 주고, 완보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참가신청은 소음센터 홈페이지(http://airportnoise.center)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센터 대표번호(02-2696-1355)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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