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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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시사닷컴]정부가 민간에서 개발된 다양한 54개 혁신제품들을 시범적으로 123개 정부‧공공기관에 156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26일 조달청은 이 같은 내용의 ‘22년 제4차 혁신제품 시범사용기관 선정 결과’를 23일 공개하였다. 조달청에 따르면 22년에 총 4차례에 걸쳐 205개 제품, 512개 기관 상당의 혁신제품 시범구매 선정 사업을 시행하였다. 이는 21년 대비 제품은 127.3%, 참여기관은 146.8% 증가하였다.

기관에서 시범 사용될 주요 혁신제품을 살펴보면 국민 안전․생명 분야 : 24기관, 14제품/ 국민보건ㆍ의료서비스 분야 : 41기관, 10제품/ 친환경ㆍ녹색 분야 : 14기관, 7제품/ 친환경ㆍ녹색 분야 : 14기관, 7제품이다.

국민 안전․생명 분야에서는 용인시, 인천 연수구 ‘인공지능기반 보행자안전시스템’, 119 중앙구조본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동해어업관리단 ‘드론을 활용한 정찰, 감시 솔루션’, 한국도로공사 ‘2차 사고예방을 위한 비상알림 경고시스템’등이 있다.

국민보건ㆍ의료서비스 분야에서는 경주장애인복지관, 대구청각ㆍ언어장애인복지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울삼성학교, 서대문농아인복지관 ‘인공지능이 만들어주는 나만의 학습노트(청각장애인용)”, 광주광역시, 서울요양원, 서울지방교정청, 강남구, 해양경찰교육원 ‘근적외선 방출량을 높인 전신 온열기’, 포항시, 목포시, 완주군, 부여군, 제천시 보건소 등 ‘절박성 요실금 치료기’ 등이다.

친환경ㆍ녹색 분야에서는 조달청 ‘인공지능 순환자원(페트병) 회수로봇 시스템’, 창원시 ‘초고압 대용량 수소압축기’, 해군진해기지 사령부 ‘고탄성 회복 파일사를 적용한 환경 친화적 무충진 인조잔디시스템’ 등이다.

신기술 분야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바우처 사업 ‘스마트해양용 선박 와이파이를 위한 듀얼 게이트웨이’, 합천군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이 가능한 드론솔루션’, 대전소방본부, 서울특별시,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 ‘초소형 하이브리드 고정밀 GPS 수신기’ 등이다.

임병철 혁신조달기획관은 “민간에서 개발된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들이 국민생활과 밀접한 공공현장에서 시범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면서

“앞으로도 혁신제품 시범구매를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공공서비스의 품질도 동시에 향상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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