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오는 6일 방미,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 마에하라 세이지 일 외상을 만나 북한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2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6일 개최되는 한·미 외교장관회담과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참석을 위해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미 회담에서는 북한 문제, 한·미 동맹, 한·미 FTA 등의 현안들이 논의될 것"이라며 "이어 개최되는 한·미·일 회담에서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북핵문제 관련 3국 간 공조·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협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은 2006년 10월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 국무장관 방한을 계기로 서울에서 개최된 뒤 4년 만에 처음 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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