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왕실의궤 등 내년 日 정기국회서 처리
센고쿠 요시코(仙谷由人)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내년 정기 국회에서 한·일 도서협정 승인 문제를 우선 처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간 나오토(管直人) 일본 총리는 이달 중순 이명박 한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상정, 야당 측에 조기 승인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지만 자민당이 3일까지로 예정된 국회 회기 연장에 난색을 표명, 사실상 이번 회기 내 승인을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일본 방문 자체가 보류될 가능성이 제기된 것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센고쿠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음 국회에서 우선적으로 이 문제를 처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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