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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을 겪고 있는 동양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등급이 추가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커져 시장에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지지부진한 매각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회사채 발행 철회라는 악재까지 겹쳐 동양그룹 계열사의 가시밭길 행보가 예상된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용평가사들은 이달 유동성 위기가 불거진 동양그룹의 계열사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내렸다.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각각 'B'에서 'B-'로 내려갔다.NICE신용평가도 같은 날 동양의 장·단기신용등급을 각각 'B ', 'B-'로 낮췄다. 동양파이
금융
김계한
2013.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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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동양그룹과 같은 사태를 막기 위해 채권단이 관리하는 기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안으로 주채무계열 제도를 개선해 내년부터 새로운 기준에 맞춰 채권단이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맺도록 할 방침이다.올해 주채무계열에 선정된 그룹은 30곳이고 이 가운데 한진과 동부, STX, 금호아시아나, 대한전선, 성동조선 등 6곳이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체결했다. 여기에 그동안 주채무계열에 빠져 있던 동양그룹과 현대그룹도 새로 관리 대상에 들어갈 전망이다. 또한, 부실이 감지된 대기업에 대한 재무개선 약정이 강화되고 주채권은행의 역할도
금융
김계한
2013.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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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근육통은 없애주는 근육진통제 ‘크라이신정’을 출시했다. ‘크라이신정’은 클로르족사존과 아세트아미노펜 두가지 성분의 복합상승효과로 근육 경직 및 통증을 해소한다. 클로르족사존은 뭉친 근육을 이완시켜 근육 내 혈관 순환을 개선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아세트아미노펜은 근육의 통증을 완화시킨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크라이신정은 근육통을 호소하시는 분, 과로나 스트레스로 어깨와 목 결림을 호소하시는 분, 오십견 증상을 보이시는 분들에게 권해드린다”며 “특히 이번 추석 연휴 이후 근육 및 관절 통
경제
송영두
2013.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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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에도 그 여파가 미칠 것이 한 언론 보도에 의해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원장 최수현)은 금융회사의 계열사 몰아주기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 파악에 나섰기 때문이다.해당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금감원은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한달간 우리은행을 비롯한 은행, 증권, 보험 등 권역별 4개 금융회사에 대해 계열사 몰아주기 특별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를 대비해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계열사 몰아주기를 감시하는 전담팀을 꾸렸고 이를 통해 향후 일감 몰아주기 감독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금융
강성덕
2013.09.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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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랏빚 이자가 약 20조원으로 나타났다.24일 기획재정부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이한성 새누리당 의원실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국가채무에 따른 이자(예산안 기준)로 20조3000억원을 지출할 예정이다.지방정부를 제외한 중앙정부의 국가채무 이자는 2006년 11조4천억원에 그쳤으나2007년 13조원, 2008년 13조4천억원, 2009년 14조4천억원, 2010년 17조1천억원, 2011년 18조9천억원 등을 거쳐 지난해 19조1천억원으로 뛰어올랐다. 올해는 20조3천억원을 지출할 예정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자비용이 중앙정부
경제
김태수
2013.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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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금감원)이 동양증권과 동양자산운용의 주식, 채권, CMA, 펀드 등 고객 자산은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를 받아들이는 실제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과연 금감원의 발표를 믿어 줄지가 의문으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김건섭 금감원 부원장은 24일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동양증권의 고객 자산은 예탁결제원, 증권금융 등에 별도로 보과돼 있어 동양그룹의 유동성 문제와 별개로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고 며“동양증권 등에 예치된 고객자산은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고 밝혔다.동양그룹 관련 기업어음에 투자한 개인은 1만 590
금융
김계한
2013.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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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4부(부장판사 김용관)는 2천억원대의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한 혐의로 기소된 구자원(78) LIG그룹 회장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재판부는 구속기소된 아들 구본상(43) LIG넥스원 부회장에게도 징역 8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구본엽(41) 전 LIG건설 부사장은 분식회계와 CP 발행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구 회장에 대해 "78세의 고령이고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면서도 "LIG건설의 중요사항을 직접 보고받고 인사권을 행사하는 등 그
경제
주기노
2013.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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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서민 주택구입자금의 대출이자가 연 2∼3%대로 낮아지고 주거용 오피스텔을 구입할 때도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8·28전월세 대책에 따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국민주택기금 운용계획을 변경해 11일부터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일반 근로자·서민을 위한 주택구입자금은 소득·만기별로 연 2.8∼3.6%의 대출이자가 적용된다. 이는 종전 4%에서 0.4∼1.2%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의 대출이자(연 2.6∼3.4%)와 비슷해졌다.또 다가구 자녀에는 0.5%포인트, 장애인·다문화 가구에는 0.2%포인트
부동산
강성덕
2013.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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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경기도·SBS 주최 ‘2013 대한민국뷰티박람회(K-BEAUTY EXPO 2013)’가 일산 킨텍스에서 12일 개막을 시작으로 4일간의 축제에 들어간다. 이번 뷰티박람회는 ‘새롭게 태어나는 뷰티의 가치’라는 주제로 마련되는 행사로 특히 전문산업 전시회로 키우고자 전시면적을 지난해보다 2.5배 증가한 3만2천157㎡로 확장하고 지난해 보다 5배 많은 510개사 810개 부스가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로 5회째 맞는 대한민국뷰티박람회는 미국, EU, 러시아, 일본, 중국 등 세계 유명 바이
경제
송영두
2013.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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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곽규택)는 계열사를 부당지원한 혐의(특경가법상 배임) 등으로 허인철 이마트 대표이사(53)와 이마트 재무담당 상무 박모씨(49), 신세계푸드 부사장 안모씨(53)를 불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검찰은 신세계와 이마트 등 2개 법인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0∼2011년 이마트에 입점해 제과류를 판매하는 신세계SVN으로부터 받는 판매수수료율을 시장의 통상적인 요율보다 현저하게 낮게 책정해 이마트에 약 23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제
김태수
2013.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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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약초·버섯 산업의 부가가치 향상과 신수요 창출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관련 산업 분야의 미래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개최한 ‘인삼특작산업 활성화 방안 종합 심포지엄’에 따르면 최근 국민소득 수준 향상과 웰빙 트렌드에 따라 인삼·약초·버섯 산업규모는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질병치료·예방과 웰빙 목적으로 이들 작물을 이용한 천연물 의약품과 건강기능성 식품개발 등의 연구가 활발히
경제
송영두
2013.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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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규모 11조가 넘는 재계 26위 효성그룹의 조석래 회장과 경영진 2명이 탈세 혐의로 출국금지 조치됐다.국세청은 지난 5월 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동원해 효성그룹에 대한 특별 조사에 착수, 조 회장의 차명 재산과 거액의 탈세 혐의를 포착했다. 국세청은 효성그룹에 대한 세무조사를 조세범칙조사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세범칙조사는 과세요건 성립 여부, 신고내용이 적정한지의 여부를 검증하기 위한 조사인 일반 세무조사와 달리 조사를 받는 기관의 명백한 세금탈루 혐의가 드러났을 때 형사처벌을 염두에 둔 사법적 성격의 세무조사
경제
김태수
2013.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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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가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주말까지 포함하면 5일간 비교적 긴 추석연휴가 이어진다. 각지에 흩어져 있던 친척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는 명절이지만, 연휴가 긴 만큼 그 후유증도 만만치 않다. 특히 주부들은 명절음식 준비와 같은 가사노동의 증가와 시댁 방문에서 오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관절 질환, 두통, 소화불량, 우울증 등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게 된다. 남편과 아이들도 예외는 아니다.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남편과 긴 자유시간을 갖게 된 아이들도 통증을 호소 하거나 생활 리듬이 깨져 명절 이후에 일상으로 돌아오는 데
경제
정영란
2013.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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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크리시사]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특히 지역사회와 밀착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통해 ‘나눔과 공생의 길’을 실천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재능 기부, 장학금 지원,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들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소외 받는 이들까지 나눔의 대상의 의미도 넓히고 있다.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며 사는 것이야말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임직원들도 기업의
경제
김태수
2013.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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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견 베이커리업체 크라운베이커리가 끝내 폐업을 선언했다.크라운베이커리는 지난 4일 "경기불황으로 더 이상 대형업체들과 경쟁이 어렵게 됐다"며 "폐업 방침을 정하고 대다수 가맹점주들과 보상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크라운베이커리는 크라운제과 생과사업부에서 지난 1988년 별도 법인으로 분리돼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1990년대 초반에는 제빵업계 최초로 TV 광고를 선보이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1990년대 말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업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크라운베이커리는 조
경제
주기노
2013.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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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후계구도를 놓고 조현준 효성 사장과 조현상 효성 부사장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조현준 사장이 '지분 우위 굳히기'에 나섰다.지난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석래 효성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사장은 지난달 26∼30일 효성 지분 20만6804주를 장내에서 사들였다. 이로써 조현준 사장의 지분율은 8.55%에서 9.14%로 상승했다.잇따른 지분 매입으로 조현준 사장은 8.76%를 보유한 삼남 조현상 부사장과의 지분율 격차를 0.38%로 벌렸다. 지난 3월만 해도 조 사장의 지분
경제
강성덕
2013.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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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부회장이 종전에 선고받았던 구형량을 그대로 선고받게 됐다. 최 회장은 징역 6년을 받았고 최 부회장은 징역 5년을 받았다. 김준홍 전 베넥스 인스트루먼트 대표는 징역 4년을 구형받았다.최태원 회장은 지난 1월 31일 법정구속당해 수감중에 있었다. 이번 재판의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 예견됐던 김원홍 전 sk고문의 증인신문없이 재판이 사실상 종결되었다. 재판부는 sk 측의 김 고문 증인신문 요청에 "살인죄를 저지른 피고인의 재판 과정에서 '도망가는 것을 본 목격자'는 중요한 증인이지만 피고인이 피해자를 칼
경제
주기노
2013.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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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LG, 롯데를 제외한 10대 그룹의 절반 이상이 올 상반기 마이너스 성장을 하면서 한국 경제의 삼성 편중화가 심해지고 있다. 지난해까지 삼성전자와 함께 쌍두마차 역할을 했던 현대자동차는 엔화 약세 등으로 수익이 악화됐다. 한국경제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전체 상장사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9년 19%, 작년 37%, 올해 41%로 점차 높아지는 추세이다. 40%를 돌파한 만큼 곧 50%를 돌파할 것이라는 예상도 이어지고 있다.지난 1일 한국상장사협의회와 FN가이드는
경제
송영두
2013.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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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39·사진)이 귀국 후 두 달여만에 ‘하와이 원정출산 의혹’과 관련해 자신을 비방한 누리꾼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 것이 한 언론보도에 의해 알려졌다. 해당 언론은 보도를 통해 2일 업계 관계자의 말을 종합해 조 부사장이 지난달쯤 자신의 원정출산 의혹에 대한 기사에 악성 댓글을 작성한 누리꾼 3명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고 전했다.지난 4월 4일 미국 하와이로 출국한 후 5월 25일 현지 병원에서 아들 쌍둥이를 출산한 조 부사장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미국 지사에 전근 발령을 받아 근무
경제
김중현
2013.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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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실과 쟁의, 부정을 지양하는 서희건설의 전략이 건설업계 불황 속에서 재조명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보금자리지구 아파트 건설 현장을 찾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오른쪽)이 직접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서희건설]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부실과 쟁의, 부정이 없는 3무(無) 전략으로 건설업계 불황을 타개해 나가는 전략을 세워 주목 받고있다. 서희건설은 지역주택조합 사업이나 사회간접자본(SOC) 등 안정적인 분양에 집중하고 사람을 우선시 하는 ‘인본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서희건설은 국내 주택시장
부동산
김태수
2013.09.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