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시사닷컴]정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설비∙R&D 투자기업에 장기∙저리 융자 지원을 올해 융자규모 1,500억원, 사업장 당 최대 500억원, 융자기간은 최대 3년거치 7년 분할상환 10년까지, 융자금리는 최저 1.3%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8일 산업부는 “2022년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이하, “융자사업”)을  공고했다. 

이번 융자사업은 기업(중소‧중견‧대기업)이 계획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 관련 기술적‧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설비와 R&D에 대한 투자 프로젝트를 지원대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을 전담기관, 전국 13개 시중은행을 융자지원 취급은행으로 지정했다. 또한, 신용보증기금과 보증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증한도 확대와 보증수수료 인하도 추진할 계획이다.

융자 비율은 사업장당 선도프로젝트 소요자금 기준, 중소기업 100%, 중견기업, 90%, 대기업 50% 이내로 기업규모에 따라 50~100%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업의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1,500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총 1조 7,000억원(잠정) 규모로 융자 지원을 확대한다.”는 입장이다.

융자사업 신청은 5월 31일(화)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에 하고, 그 외 상세한 내용은 산업부,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