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의 안전한 추진· 양천 교육지원센터 조성·목동경전철 조기 추진 등 공약 밝혀
-"유수지와 홈플러스 부지에 컨벤션센터 조성· 대기업 유치해 양천에 산업 들여오겠다"

국민의힘 구자룡 후보가 11일 지역언론인과의  기자회견에서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국민의힘 구자룡 후보가 11일 지역언론인과의 기자회견에서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데일리시사닷컴]제22대 총선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구자룡 후보(양천갑)가 11일 지역 언론인과의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구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양천에서 최초로 토박이 후보가 되었다”며 “양천에서 양천의 발전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 후보는 이어 “양천이 예전에 비해 굉장히 쇠락했다, 강남보다 더 발전시켜놓고 그것을 보람으로 느끼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후보는 특히 “양천지역의 교통이 너무도 열악하다. 지하철이 강남의 경우 굉장히 촘촘하게 깔려있는데 양천은 그렇지 못하다. 강남 만큼의 양천이 아니다. (양천갑 유권자들이) 이번에 투표로 결정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목동경전철 조기 추진과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및 마을버스 노선 결정권을 지자체로 이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후보는 목동의 현안인 재건축 문제에 대해서도 명확한 공약을 내놓았다. 
구 후보는 “국제정세가 불안하고 원자재와 건축비가 폭등하는 상황에서도 목동 재건축이 안전하고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제도적, 법적 장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재건축의 안전한 추진 보장을 공약으로 내세운 것이다.

구 후보는 또 “양천교육이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양천의 교육특구로서 장점을 더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후보는 이를 위해 “오목교역에서부터 목동도서관과 목동청소년 수련원에 이르는 구역을 양천교육을 명품으로 이끌 수 있는 교육지원센터로 조성해 교육특구로서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이와함께 목동유수지와 홈플러스 부지를 활용해 양천의 일자리창출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목동운동장 유수지에 코엑스 같은 컨벤션센터를 조성하고, 목동 홈플러스 부지에도 대기업을 유치하는 등 양천에 산업이 들어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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