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은 전적으로 시민 여러분을 위해 쓰겠다”

 

12일 오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목동깨비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천갑 구자룡 후보, 양천을 오경훈 후보가 동행했다.[출처=국민의힘 홈페이지]
12일 오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목동깨비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천갑 구자룡 후보, 양천을 오경훈 후보가 동행했다.[출처=국민의힘 홈페이지]

[데일리시사닷컴]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서울 양천 지역을 찾아 4·10 총선 후보인 구자룡(양천갑) 후보와 오경훈(양천을)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양천구 목동깨비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양천갑 구자룡 후보, 양천을 오경훈 후보가 동행했다.

한 위원장은 "특정한 조건이 되면 지방자치단체를 통하지 않고 중앙정부가 직접 예산을 투입하는 방안을 법안으로 준비하겠다. 주 대상은 전통시장이 될 것"이라며 앞서 수원에서 밝힌 법안 발의 계획을 재차 설명했다.

또 "전기료가 공업용, 가정용이 있다. 상업용 카테고리를 나눠서 할인해주는 시스템이 아직 도입되지 않았는데, 우리가 이번에 도입할 것"이라고도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권력은 잔인하게 쓰는 것'이라고 말했는데, 노인들을 더 일할 수 있게 해주고, 시장도 전통과 문화를 피우게 하는 데 권력을 써야 한다"며 "우리는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 여러분의 종으로서 권력을 대신 행사할 것이고, 전적으로 시민 여러분을 위해 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대의를 위해 이번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 이건 반은 맞는 얘기지만 반은 틀린 얘기다. 왜냐면 나 대신 구자룡이, 오경훈이 출마하기 때문"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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